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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PD의 하루하루

[청담] 어른 선물로 딱인 이북식 인절미 '도수향' 남자친구 어머니를 뵐 일이 있어서 뭘 사가야 하나 고민 고민 떡을 좋아하신다는 얘기에 찾아간 청담동 떡집 도수향 당일날 생산한 떡만 파는 곳으로 특이하게 이북식 인절미를 판매한다. 100% 사전 예약제이기 때문에, 매장에 판매대 같은 게 전혀 없다. 맛있단 얘길 많이 들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 놀란..... 예약자를 기다리는 따끈따끈한 인절미들 ㅋㅋㅋ 가격이 사실 싸진 않다 하지만 남친 어머니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눈 딱감고 구입한 ㅋㅋㅋ 떡값으로 5만원 넘게 쓰다니 가슴 쓰리다 ㅋㅋㅋ 많이 사서 그런가 서비스 떡도 넣어주셨다. 남친이랑 냠냠 흰색 팥앙금이 찹쌀떡을 감싸고 있는 특이한 인절미 많이 달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다 남친 어머니만 맛있는 거 챙겨드리는 거 같아서 우리 엄마도 드시라.. 더보기
[공주] 2일차 - 뽕짝의 악몽... 태화산 마곡사 1 (161022~161023) 공주 시내에서 마곡사 가는 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조금 까다롭다고 하는데... 다행히 이때부턴 차 있는 친구와 조인을 해서 마곡사까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단풍철이라 초입부터 관광버스가 가득 여기 저기서 뽕짝이 울려퍼지고 아줌마, 아저씨들이 가득하고... 신기한 게 아줌마, 아저씨들도 즉석에서 헌팅을 한다 우리랑 다를 게 하나 없이 ㅋㅋㅋ (근데 설마 불륜?) 배고파서 들린 서울식당 여기서도 여기저기서 아줌마, 아저씨들의 헌팅 목소리가 ㅋ....... 암튼 배가 고팠기에 일단 올갱이파전과 밤막걸리를 주문했다. 두구두구두~ 티비에 많이 나왔던 데라더니 올갱이 파전이 정말 맛있다. 들어 있는 재료가 하나하나 다 신선한 느낌. 밑반찬으로 나오는 취나물(?)도 진짜 깔끔하니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다. 공주서.. 더보기
[공주] 2일차 - 산성시장 떡집과 무령왕릉 (161022~161023) 수구레 국밥을 먹고 맛있다는 떡집을 수소문해 찾아간 부자떡집 시장 상인분들 말씀으론 떡집마다 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어디가 제일 맛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한다. 어쨌든 유명한 곳이 맛있을 거란 막연한 기대를 갖고 산성시장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부자떡집을 찾아갔다 확실히 손님도 많고... 근데 다른 곳에 비해 떡이 비싸다 ㅋㅋㅋㅋ 하지만 맛있으니까 인정 b 꽃 찍으면 나이 먹은 거라던데......... 암튼 소화도 시킬 겸 무령왕릉으로 고고! 산성시장에서 택시를 타고 가도 기본요금보다 쪼~끔 더 나온다. 백제 시대 가장 대표적인 유적인 무령왕릉 고려 시대 이전 무덤 중 묻힌 사람의 신분이 확실한 무덤은 무령왕릉이 유일하다고 한다. 게다가 주변에 있는 다른 송산리 무덤들은 일제시대 대부분 도굴 당했는데,.. 더보기
[송파] 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모꼬지에' SG워너비 콘서트를 보러 올림픽홀을 가던 중 배고파진 우리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을 찾던 중 송파동이 따악! 떡볶이 맛집이 따악!! 바로 송파역 근처 떡볶이 맛집 모꼬지에 로 날아갔다 딱 봐도 십년 이상돼 보이는 촌스런 간판ㅋㅋ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더니 여기저기에 캡쳐 사진들이ㅋㅋ 우리가 시킨 건 떡볶이 2인분에 볶음밥 2인분 사리 등등 저렇게해서 가격이 2만원이 좀 넘었던 거 같다. 역시 학교앞 분식집이라 가격이 착해ㅋㅋ 단무지, 휴지, 앞접시는 셀프! 4시쯤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많다 식사 시간엔 웨이팅을 각오해야 할듯ㅋㅋ 드디어 나온 떡볶이의 은혜로운 자태 두근두근 떡볶이 맛은 흠... 일단 첫느낌은 칼칼하고 맛있다. 근데 학교앞 추억의 즉떡, 딱 그 맛이다. 맛있는데 1시간 웨이팅하고 먹었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