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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후쿠오카 2일차] 텐진 맛집 - 매콤한 '잇푸도 라멘' 일본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텐진역 근처엔 진짜 라멘집이 많다. 고민하던 중, 매운 라멘이 맛있다는 평에 꽂혀 찾아간 텐진 미나미역 잇푸도 라멘 웨이팅을 정말 싫어하는 탓에 일부러 식사시간을 피해 다녔었는데 4시에도 이미 줄이 ㅋㅋㅋㅋㅋㅋ 체인점인데 일본이란 나라의 특성일까 잇푸도 라멘의 명성 덕분일까... 잇푸도 라멘 메뉴들 일본어는 못하지만, 그림이 있어 다행이야 ㅋㅋ 조그마한 식당 혼자먹기에도 딱 좋다 820엔짜리 매운 라멘 보통 맵기인데도 꽤 맵다. 하지만 신라면에 익숙해진 한국인이라면 이정도는 뭐 ㅎㅎ 돈코츠 라멘 일본라멘 특유의 느끼한 맛 ㅎㅎㅎ 난 사실 메운 라멘보다 이게 더 맛났다 ㅋㅋ 잇푸도가 특히 더 좋았던 건 단무지, 콩나물 등 밑반찬을 눈치안보고 직접 떠 먹을 수 있었다는 것? 한국에..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후쿠야 - 명란 튜브, 맛보고 사자! (나카스 본점) 장어구이를 먹은 후 동네구경을 하며 후쿠야 본점으로 천천히 이동걸어서 한 10분 안쪽으로 걸린 것 같다 요란스러웠던 지난 밤과는 사뭇 다른한산한 거리알고보니 전날 우리가 왔던 나카스 니쵸메 야타이 바로 옆집이었다 후쿠오카 명물로 유명한 명란(멘타이코) 후쿠야는 명란젓, 명란 통조림, 명란 튜브 등명란과 관련된 다양한 식품들을 살 수 있는 곳이다.유명세답게 손님이 가득유카타 입은 점원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일어를 몰라도 괜찮은 게영어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된다명란젓 맛이 워낙 다양했기 때문에테스터를 요청명란이 짜기 때문에, 오차도 갖다 주신다. 개인적으로 매운 맛은 너무 독했고무난한 마일드와 레귤러를 주문했다.(레귤러는 한국 명란보다 조금 짠듯하다)튜브 가격은 세금 포함 900엔 정도 튜브 유통기간이 1월 ..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후쿠오카 동네 산책 한산해서 산책하기 좋았던 후쿠오카 너무 정신없었던 도쿄, 오사카,너무 한산했던 나고야후쿠오카는 그 중간점이라 개인적으론 여행하기 제일 좋았던 일본 여행지였던 것 같다(하지만 제일 좋았던 곳을 고르라면 교토ㅋㅋ)텐진 중앙공원후쿠오카의 단풍 스팟이라는데겨울이라 그런가..유럽식 조형물과 까마귀 때문에 처연해 보였던... 후쿠오카 텐진을 상징한다는 아크로스 후쿠오카한쪽은 명품 샵인데 그 반대편은 울창한 계단식 정원인 게 정말 독특했다여기도 맛집인가?이젠 놀랍지도 않은음식점 앞에 길게 줄선 사람들 요시즈카 우나기야로 가는 질 요시즈카 우나기야 앞나카스 강한산하면서도 소소한 멋이 좋았다나카스 전통 시장인 카와바타 시장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더보기
[후쿠오카 1일차] 나카스 - 혼자 여행하기엔 조금 겁나는 포장마차 거리 저녁도 맛나게 먹었겠다 후쿠오카 명물이라는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를 찾아 나카스까지 걸어갔다 텐진역에서 나카스까진 15분 정도? 후쿠오카 시내는 아담해서 역과 역 사이는 걸어가는 게 더 빠르다 후쿠오카 중심으로 흐르는 나카스 강 역시 야경은 물이 흐르는 곳이 가장 아름답다 너무 추웠지만 모처럼 여행이니 내 사진도 ㅋㅋ 후쿠오카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다 ㅎㅎㅎ 옆으로 보이는 트리장식의 큰 건물은 일본 전역에 체인이 있는 이치란 라멘 본사 12시 반 정도에 저 앞을 지나갔는데 그때까지도 줄이 늘어서 있었다 ㅎㄷㄷ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저렇게 공사 중인 골목이 하나 나온다 저기로 들어가면 드디어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나카스 야타이다 다섯번째 일본 여행이지만, 술을 파는 포장마차는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