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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먹은것

[을지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홍어, 감자탕 맛집 '동원집'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본 이후 삼합이 먹고 싶다며 삼주 내내 삼합 얘기를 한 나란 여자 ㅋㅋㅋ 결국 홍어를 못먹는 오빠가 수요미식회에 나온 홍어 맛집이라며 동원집을 데려가줬다ㅋㅋ 을지로3가 시장 골목에 위치한 동원집 저리보여도 홍어, 감자탕 할 것 없이 맛난 맛집이다 꺄앙!!! 홍어삼합! 삼합과 같이 먹을 묵은지도 짱맛! 핵맛! 존맛! 오빠를 위해 감자탕도 같이 시켰다 ㅋㅋ 홍어 소자의 가격은 25000원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이다 사실 먹고 싶다고 노랠 불렀어도 홍어를 그리 잘 먹는 타입은 아닌데, 여기 홍어는 냄새가 그리 역하지도 않고 삭혔음에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막걸리가 쭉쭉 들어가는고만 ㅋㅋㅋ 7000원이란 가격이 믿기지 않는 감자탕 양이 대박인데, 고기 누린내도 하나도 안난다 ㅋㅋㅋ 동원집 .. 더보기
[일산] 아르띠잔 북앤바 - 주말에 시간 보내기 좋은 동네 책방&식당 우리 집 코앞에 북카페가 있다는 얘기에 슬렁슬렁 놀러갔다온 아르띠잔 북앤바 진짜 생뚱맞게도 주거촌 한가운데에 위치해있다 ㅋㅋㅋㅋ 등을 제작한 다큐피디가 작업실 겸용으로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느 카페보다도 개인 작업실 같은 느낌이 강한 편안한 곳 특이하게도 한달에 책을 한 권만 판다고ㅋㅋㅋ 다른 책들은 재고인가? 흠 확실히 요즘 서핑이 대세인가.. 요즘은 어딜 가도 디피용 서핑보드가 눈에 띈다 단촐한 메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책방인데 밥에 맥주까지 팔았다는 거 취향은 아니었지만 식사 중 되는 메뉴가 해산물 파스타 밖에 없어서 ... 근데 완전 풍성해 ㅋㅋ 집에서 만든 파스타 느낌에 해산물은 홍합 뿐 대신 파프리카, 버섯, 브로콜리 등 야채가 많다. 야채 많은 파스타를 좋아해서 오히려 더 좋.. 더보기
[연남] 낮술하기 좋은 남미스타일 맛집 '아꼬메르' 배고픈 하이에나마냥 낮술스팟을 찾아 헤매던 나랑 친구 연남동 골목을 돌아다니가 발견한 아꼬메르 예전에 다른 친구가 맛집이라고 얘기했던 게 기억나 냉큼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반지하에 위치함 작은가게 어차피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서 음식은 간단한 샐러드만 하나 시켰다 여기가 좋은 건 맥주 메뉴가 엄청 다양해! 손수 꾸민 느낌이 가득한 식당내부 인터넷으로 뽑아낸 식당 상호명이 조금 아쉽다 우리는 햇빛이 싫어서 안쪽에 자리했지만, 창가 자리도 여유여유 근사해보였다 남미 식당에 왔으니 멕시칸 맥주와 맥주+데낄라의 혼합주 참고로 혼합주는 맥주는 양념 데낄라 맛이 엄청 세다 ㅋㅋㅋ 낮술로 먹기엔 조금 헤비했음 카프리제 샐러드 토마토도, 치즈도 모두 단단해서 샐러드로 먹기에 식감이 좋다 맛이야 샐러드니까 뭐 ㅋㅋ 사장.. 더보기
[연남] 연어가 먹고 싶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오늘의 연어' 런치 일요일 점심, 한가롭게 만났지만 연어가 땡겼던 우리 오늘의 연어 런치도 괜찮다는 말을 기억하곤 연남동 연어 맛집 오늘의 연어를 찾았다 식사가 가능한 런치 타임 규동, 돈부리 등이 7천원에서 11000원 사이로 가격은 적당하다 하지만 우리는 오직 연어를 먹기 위해 온거기 때문에 저녁 메뉴와 똑같은 연어사시미(2만6천원)을 시킴 ㅋㅋㅋ 오늘의 연어가 좋은 이유 식기까지도 참 정갈하다 계속 집어 먹게 되는 밑반찬 삼총사 두둥!!! 연어 연어 ㅠ 생연어!! 영롱한 연어뱃살 씹히는 맛이 꼬들꼬들한데, 정말 부드럽다 좀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힝 도톰한 두께가 느껴지는 다른 부위들 해동도 먹기에 딱 좋은 정도다 참고로 연어 세트는 양이 창렬하기 때문에 사이드를 하나 쯤 시켜야 한다 여자 둘이 연어 한판을 다 먹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