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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

[일산 맛집] 레오네 - 저동초 근처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냠냠 남치니 생일 기념 방문한 집 근처 이태리식당 레오네 미리 예약 안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작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실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도 아니고 번화가도 아닌, 게다가 가격도 살짝 비싼 편인데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계속 오는지 조금 신기한 집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 하지만 서빙을 겸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도 쉐프가 셋이나 되는, 규모를 갖춘 주방이다 방송국 근처도 아닌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게 조금 신기하긴 함 파스타는 2만원 대에서 비싸겐 48000원짜리까지 있다 살짝 비싸게 느껴졌는데 첫 술 뜨는 순간 누구나 느낄 것이다.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했단 사실을. 파스타와 함께 오늘의 스테이크도 하나 주문했다 채끝살 스테이크로 가격은 6만원이 조금 넘었던 것 같다. 따로 주문해야 할 식.. 더보기
[이태원 루프탑] 경리단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티키 아일랜드' (메뉴, 가격) 연휴 마지막 여유를 즐기기 위해 찾은 이태원 루프탑 식당 티키 아일랜드 (TIKI Island) 루프탑으로 유명했던 곳이라 전에도 한번 도전했다가 엄청난 웨이팅에 질려 포기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독일 친구들이 즐겼던 그 바가 바로 티키 아일랜드라고 한다 피자, 소세지, 스테이크 등 없는 게 없는 곳 하지만 우리가 갔던 시간이 4시쯤이라 안되는 메뉴가 많았다 ㅠ 맥주 메뉴들 가격대는 이태원 치고는 착한 편 칵테일도 다양하다 ㅋㅋ 하지만 정작 우리가 시킨 와인 ㅋㅋ 경리단길 한 가운데 있는 루프탑 바인데, 와인 한병에 40000원 가격도 착하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 멕시칸 피자(22000원) 바삭바삭, 짭조름하니 딱 맥주안주 양이 적다며 여기에 감자튀김(12000원)까지 시켰.. 더보기
[상수카페] 채식주의자를 위한 자연주의 카페 '쿡앤북' 상수와 합정 사이, 상수 뒷골목에 있는 채식주의자 카페 쿡앤북(Cook And Book) 작은 사이즈인데다가 비건을 위한 자연주의 식당이라 손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갔을 땐 가게가 꽉 차 앉을 곳이 한자리밖에 남지 않았었다 알고보니 식사도 겸하는 곳이라고 ㅎㅎ 담엔 여기서 점심을 먹어보자며 친구랑 난리난리 ㅋㅋ 버터와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브라우니와 빵들이 한가득 케익은 당근 케익과 청포도 케익, 딱 두 종류이다. 쿡앤북 메뉴판 음료는 거의 6천원 대, 케익은 6500원, 빵들은 4000원대 같았다 역시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들은 가격대가 다 조금씩 쎄다 ㅠ 두유베리스무디 색은 보라색이지만 맛난 베스트 메뉴 개인적으로 콩비린내가 살짝 느껴지긴 했는데, 친구는 전혀 못느끼겠다 했으니 내가 예민.. 더보기
[무간도] 왜 이 영활 이제 봤지, 홍콩 르와르의 부활 경찰의 스파이가 된 범죄 조직원 범죄 조직의 스파이가 된 경찰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뀌어버린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만남! 감독 : 맥조휘, 유위강 각본 : 맥조휘, 장문강 배우 : 양조위, 유덕화, 황추생, 증지위 등 너무 유명한 영화는 이상하게 잘 안보게 되는데, 무간도가 딱 그런 영화. 수많은 호평들과 헐리우드, 한국에서 계속된 리메이크 등의 내용을 계속 접하면서도 무간도는 특별히 볼 기회가 없었다. (느와르도 좋아하는데!) IPTV 무료로 풀렸길래, 이번 추석이 되서야 처음 보게 됐는데... 왠걸. 이런 영화를 내가 여태 왜 안봤을까란 후회가 먼저 든다 수식어 없이 깔끔한 배우들의 연기, 정신 없는 총격전 대신 팽팽한 심리전, 그리고 9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미장센까지. 흔히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