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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

[상수 맛집] 한옥에서 먹는 점심 고기 '경주식당' 그동안 동기들에게 맛있다며 소문이 자자했던 경주식당 홍대 뒷골목, 오래된 가정집을 한옥 느낌나게 개조한 멋진 주택이다 지난해 유행했던 경성느낌의 한옥집 외국인들이 특히 더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점심에 먹을 수 있는 목살 정식 경상도식 반찬과 집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1인식이다 고기만 먹기엔 아쉬울 것 같아서 함께 주문한 육개장 정식 주문하고 거의 바로 나온 육개장 정식(9000원) 깔끔하고 정각한 식사 근데 개인적으로....... 9000원이란 가격엔 장소 값이 많이 껴 있는 것 같다... 괜찮아 가게가 예뻤으니까 ㅋㅋ 기대를 많이했던 목살정식(12000원) 흠...일단 고기기 때문에 맛은 평타 이상인데 살짝 달달하다 이제 막 데이트하기 시작한 커플이나 소개팅 하는 사람들에겐 강추하겠는데 우리.. 더보기
[스타필드 고양] 연남동 본점보다 훨씬 더 깔끔, 맛 좋은 '소이연남' 스타필드 고양점 2층 고메스트릿에 위치한 소이연남 저렇게 생긴 통로, 기차 모형 옆을 지나가면 그 안쪽에 소이연남이 나온다 이때가 11시 반이 좀 안됐는데 사람들이 벌써 가득 한 30분 안쪽으로 기다렸던 것 같다 하지만 1시쯤 되면 사람이 배로 늘어난다는 거 ㅎㅎㅎ 입구에서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줄을 서는 동안 미리 메뉴를 골라야 한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우린 2명이서 소고기국수와 연남에일이 나오는 A세트에, 소이뽀삐야(스프링롤), 가이양(닭)을 시켰다 연남동보다 훨씬 큰 규모의 소이연남 번호가 되면 맥주, 음식 등을 직접 갖다 먹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양념, 그릇, 물 등도 저~~~ㄴ부 셀프다 개인적으로 이 가격에 서비스까지 셀프라니...우리야 커플이니까 상관없겠지만 애들 데려온 부.. 더보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펑펑 울길 기대했지만 1%의 아쉬움(스포ㅇ) [시놉시스] 내일, 만날 수 있을까? 어제의 너를-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그 비밀은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이라는 것. 30일 후에도, 이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감독] 미키 타카히로 [배우] 후쿠시 소우타, 고마츠 나나 [개봉] 2017 .10.12 찬바람이 쌩 불기 시작한 늦가을이고, 재즈 페스티벌까지 다녀와서 .. 더보기
[2017 조이올팍페스티벌] 가을 하늘 아래서 최고의 주말 올해로 세번째 참가하는 2017 조이올팍페스티벌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맞춰 올림픽 공원에서 피크닉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솔직히 뮤직 페스티벌은 양일권 가격이 20만원 가까이 할 정도로 살짝 비싼 느낌인데 조이올팍은 1일권은 5만원, 양일권은 8만원 밖에 안한다. 싸다고 어설픈 걸 생각하면 금물 매년 라인업도 굉장히 알차다. 올해의 가수 역시 싸이, 자우림, 딘, 최백호 등 최고의 가수들이 가득ㅋㅋ 올해의 맥주는 호가든 맥주가 좀만 다양했어도 더 좋았을텐데... 호가든은 맛없어서.... 그래도 막걸리, 칵테일, 와인 등 사마실 수 있는 술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일회용품이 아니라면 술을 담아와도 된다. 올해 우리는 귀찮아 패스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