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 오한이 몰려온
5월의 비오는 제주도
몸 보신을 하기 위해 찾아간 풍차닭해물탕
서귀포시 도로가에 있는 곳인데
네온사인 풍차가 워낙 커서 찾아가기 쉽다 ㅎㅎ
맛집이란 거에 비해 손님은 적은?
저녁 시간이었는데 왜지..흠...
젤 유명한 건 닭해물탕!
작은 게 50000원인데, 사실 둘이 먹긴 조금 양이 많고
셋이 먹으면 아쉬운 듯 하며 딱 좋을 것 같다
기본 밑반찬들 ㅋㅋㅋ
왠지 막걸리를 하나 시켜야만 할 것 같은 구성이다
은혜로운 닭해물탕의 자테 ㅠㅠ
해물들도 살아 움직이는게, 완전 싱싱해!
참고로 익을 때까진 시간이 좀 필요한...
여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우리가 손님이 없을 때 가서 그런지 사장님이 조금 수다스러우시다
(자랑 위주의...)
사장님의 수다를 들으며 얼른 익기만을 기다렸던 ㅋㅋ
밑에 깔려 있던 닭으님도 자태를 들어내시고 ㅋㅋ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에
닭비린내, 해산물 비린내도 전혀 안나는 게
정말 몸보신으로 딱이었다
제주도에서만 마실 수 있단 말에 영업당해 주문한 오메기술
술까지 보양식 맛
식사에 술까지 조합이 최고였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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