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우동 맛집 고다이야
보통 웨이팅이 20~30분 정도 되는 곳이지만,
마감시간(9시) 직전에 도착한 덕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한 6곳 정도?
교토에서의 기억이 떠오르는 아늑한 분위기
고다이야 메뉴판도 짠-
수타 우동인 걸 감안하면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다.
날이 추웠던 탓에 따끈한 국물이 있는 '가케우동 세트'와
고다이야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국물 없는 우동, '가마붓카케우동 세트'를 시켰다.
가장 기본 메뉴인 가케우동 세트
기본 우동에 샐러드, 튀김, 오미자 차 등이 포함된 메뉴다.
면이 일품이나, 맛은 딱 기본!
호불호가 갈리는 가마붓카케 우동
고명으로 나온 반숙 달걀과 간 무우, 파 등을 적당히 넣은 뒤,
간장 소스를 기호에 맞게 섞으면 된다.
모든 소스를 다 섞으면 딱 이런 모습
살짝 밍밍한 맛을 좋아하는 탓에 내겐 딱인 우동이었는데,
같이 갔던 일행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며 갸우뚱했다.
맛있는 튀김도 찰칵
총평 :
호불호가 갈리긴 하나, 기본적으로 면이 맛있는 집이다.
굉장한 맛집보단,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로컬 식당을 기대하면 딱 적당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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