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어머니를 뵐 일이 있어서
뭘 사가야 하나 고민 고민
떡을 좋아하신다는 얘기에 찾아간 청담동 떡집 도수향
당일날 생산한 떡만 파는 곳으로
특이하게 이북식 인절미를 판매한다.
100% 사전 예약제이기 때문에,
매장에 판매대 같은 게 전혀 없다.
맛있단 얘길 많이 들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 놀란.....
예약자를 기다리는
따끈따끈한 인절미들 ㅋㅋㅋ
가격이 사실 싸진 않다
하지만 남친 어머니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눈 딱감고 구입한 ㅋㅋㅋ
떡값으로 5만원 넘게 쓰다니 가슴 쓰리다 ㅋㅋㅋ
많이 사서 그런가
서비스 떡도 넣어주셨다.
남친이랑 냠냠
흰색 팥앙금이 찹쌀떡을 감싸고 있는
특이한 인절미
많이 달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다
남친 어머니만 맛있는 거 챙겨드리는 거 같아서
우리 엄마도 드시라고 16개짜리를 하나 더 구입했다.
냉장고에 넣고 두고두고 먹어야지
(기분상 내일이면 다 먹을 것 같지만...)
참고로 100% 예약제기 때문에
안전하게 구입하려면 전날 예약하는 게 최고다.
번호는 02-540-2939
싸이트는 dosu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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