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져서 그간 맛나게 먹었던 국밥(?) 종류를 집중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는 유치회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40년 전통의 해장국집이라는데,
가까웠다면 당장 단골이 됐을 진짜 맛집이다
당시 한 여름,
그것도 웨이팅을 피하겠다며 새벽 7시에 찾아갔는데
그 시간에도 이미 줄이 길었다
새벽시간, 경기도, 그것도 해장국을 줄서서 먹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해장국 기본 구성
해장국은 7000원, 수육은 25000원인데
수육은 기대에 못미친단 얘기가 많아서 해장국만 주문했다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는데
국물이 맑고, 느끼함이 없다
깔끔하면서 푸짐한 한끼 식사
무한 리필되는 선지
선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선지는 맛남
좋은 선지는 저 구멍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만큼 유치회관의 선지는 신선하단 건데
심지어 무한리필
물론 양이 너무 많아서 저것도 다 힘들었다 ㅋㅋ
너무 멀지만 않으면 자주 가볼텐데
아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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