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본 이후
삼합이 먹고 싶다며 삼주 내내 삼합 얘기를 한 나란 여자 ㅋㅋㅋ
결국 홍어를 못먹는 오빠가
수요미식회에 나온 홍어 맛집이라며 동원집을 데려가줬다ㅋㅋ
을지로3가 시장 골목에 위치한 동원집
저리보여도 홍어, 감자탕 할 것 없이 맛난 맛집이다
꺄앙!!! 홍어삼합!
삼합과 같이 먹을 묵은지도 짱맛! 핵맛! 존맛!
오빠를 위해 감자탕도 같이 시켰다 ㅋㅋ
홍어 소자의 가격은 25000원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이다
사실 먹고 싶다고 노랠 불렀어도
홍어를 그리 잘 먹는 타입은 아닌데,
여기 홍어는 냄새가 그리 역하지도 않고 삭혔음에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막걸리가 쭉쭉 들어가는고만 ㅋㅋㅋ
7000원이란 가격이 믿기지 않는 감자탕
양이 대박인데, 고기 누린내도 하나도 안난다 ㅋㅋㅋ
동원집 메뉴판
낮술하기에 딱 좋은 메뉴들 ㅋㅋㅋ
손님은 신기하게도 아저씨들 반, 외국인들 반이었다
홍어나 순대는 외국인들이 못먹을 것 같은 음식인데
오히려 외국에 소문이 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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