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까지 태워다 줄 오로라 항공 비행기
참 아담하다 ㅎㅎㅎ
저가 항공에 1시 반 비행기라 기내식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샌드위치도 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샌드위치에 생선 회에 소금 절인 오이라니... 아스트랄한 맛이야...
대한한공은 중국을 거쳐 가는데
러시아항공은 북한을 거쳐가기 때문에 1시간 40분 정도면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할 수 있다
덤으로 태어나 첨 구경한 북한 땅
아담한 블라디보스톡 공항
우리나라랑 중국, 일본에서만 찾는 분위기였다
게이트를 나선 뒤 유심칩을 사러 고고
사진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쪽에 있는 꿀벌 유심 판매소를 찾아갔다
암튼 게이트를 나오면 가장 앞에 있는 휴대폰 가게보다 훨씬 저렴하단 얘기에 찾아간 가게
게이트에서 좀 떨어져 있는 터라 줄도 없다!
꿀벌통신 가격표
러시아어라 알 수는 없었지만...
12기가에 350루블이라고 해서 바로 구입
너무 저렴해서 의심스러웠지만, 3박 4일 내내 인터넷 막힘 없이 아주 잘 사용했다 ㅋㅋ
꿀벌통신 근처에 있는 택시 부스
유심을 구입했기 때문에 맥심을 불러도 되지만
러시아에 적응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택시 부스를 이용했다
블라디보스톡까지 금액은 3인에 무조건 1500루블
흥정은 안된다 ㅠ
택시부스에서 계산을 하면 사진 같은 영수증에 택시 번호를 적어 건네주신다
석양에 핑크빛으로 물든 블라디보스톡 공항
다시 봐도 정말 예쁜 공항
무서워보이는 택시 기사님
저 분께 호텔 주소를 보여드리면 알아서 태워주신다
택시란 표시가 없는 차라 어디 팔려가는 거 아니냐며 바들바들 떨며 갔다 ㅎㅎㅎ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마구마구 밟아주신, 속도 짱 운전 짱 기사님
드디어 러시아 여행 시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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