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카츠를 먹기 위해
사카에 역 라시크 백화점으로 이동
백화점은 8신가 9시까진데
꼭대기에 있는 식당가만 기적적으로 11시까지 운영했다.
아비톤!!
체인점이라 다른데도 많은데
동선 상 라시크 백화점 꼭대기가 가장 편하다
우리가 저녁 먹으러 간 시간이 이미 10시 즈음이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먹을 수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왠걸
10시에 자리가 없다 ㅋㅋㅋㅋㅋㅋ
술을 팔긴 했지만,
그야말로 밥집인데 ㅋㅋㅋㅋㅋ
저녁시간에 갔으면 1~2시간 기다리는 건 기본일 듯 ㅋㅋㅋ
돈가스집에 돼지 마스코트라.....
잔인한 사람들
미소시루가 세트인 미소카츠는 1700엔
단품은 1300엔
미소카츠 자체가 미소향이 굉장히 진하기 때문에
미소카츠 단품에 밥을 추가하는 걸 추천
그리고 파 추가는 50엔인데
꼭 추가해야한다. 꼭!!!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맥주로 ㅎㅎㅎ
뜨거운 돈가스 위에 미소 소스를 부어주는데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진짜 예술인 미소카츠
맛은....흠...흠....흠.....
밥을 꼭 추가해야 한다
파는 더욱더 꼭꼭꼭 추가해야 한다
미소향이 느껴지는 돈가스기 때문에
한국에선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긴 했지만
매우 짜고, 느끼하다
하지만 맥주와 잘 어울렸으니까 ㅋㅋㅋ
피곤했던 나고야 1일차도 이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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