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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먹은것

[종로 맛집] 마늘이 한가득, '계림 닭도리탕'

 

광장시장 근처에 있는 종로 맛집

계림 닭도리탕

 

사실 어제 저녁에 찾아왔었는데,

이게 왠 걸 ㅋㅋㅋ

웨이팅이 한시간이라고 ㅋㅋㅋㅋ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기에

다음날 아침,

오프닝 시간인 11시 반에 딱 맞춰 다시 찾아왔다 ㅋㅋㅋㅋ

 

 

 

 

초행이면 조금 찾기 어려운 곳

 

종로3가역 12번 출구에서 나와서 세운종합상가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진 다음,

조금 걷다가 (헉헉)

'피맛골 음식점 골목'이란 아주, 아~~주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야 보인다.

골목길에서 손님이 가장 많은 집이 바로 '계림 닭도리탕'

 

참고로 매월 넷째주 일요일은 휴무!

 

 

 

우린 두 사람이니 소자로.

특이하게 칼국수랑 볶음밥, 둘 중 하나밖에 선택이 안된다.

게다가 일요일엔 볶음밥이 안된다고 ㅠㅠㅠㅠ

 

 

 

 

오픈 시간에 맞춰온 덕분에 손님이 없다 ㅋㅋㅋ

사실 닭도리탕이 소주 안주로 딱이라

점심에 먹기엔 좀 아쉬웠던....

 

 

 

마늘 대박 ㅋㅋㅋㅋㅋㅋ

 

마늘 싫어하는 사람에겐 조금 비추인 게

닭도리탕에 마늘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가게 전체에 마늘향이 가득하다.

 

하지만 난 좋아하니까 히히

 

 

 

 

끓기 시작한다

도키도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집이라더니...

 

떡도 바로 지은 떡인지 보드랍고

닭에서도 잡내가 하나도 안나는 게 맛이 진짜 대박이다 ㅋㅋ 

 

저녁에 왔으면 소주를 계속 시켰을 것 같은, 칼칼한 맛

결국 맥주를 시키긴 했지만..

저녁에 올껄. 아쉽당..